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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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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에 풍력발전연구소 유치

신안 압해도에 풍력발전연구소 유치

by 김석훈기자 2010.03.09

박준영지사 신안 방문 “흑산면 자체에너지 자립하는 섬으로”
▲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8일 오후 신안군을 방문, 박우량 군수를 비롯 임흥빈,강성종 도의원 등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맨좌측부터 강성종.임흥빈,박준영.박우량 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8일 “목포와 신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부권에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목포시청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풍력발전연구소를 신안 압해에 유치해올 계획”이라며 “목포를 포함해 주변 신안과 진도, 강진 등 전남 서남부권에 신재생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목포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한 세라믹산업은 항공기와 인공위성분야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 박 지사는 “김 전 대통령이 평생 민주주의를 추구했던 점을 고려해 도청 앞 광장을 민주주의의 상징인 ‘토론광장’으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박 지사는 도내 건축물 공사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타 지역은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며 “수년 전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는데 다시 한번 체크해본 뒤 지역업체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신안군을 방문, 박우량군수, 주장배군의장, 임흥빈.강성종도의원과 주민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흑산면을 자체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자립하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섬으로 형성된 신안은 햇볕과 바람이 많아 우선 흑산도와 (여수)거문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안의 풍부한 햇볕과 바람 등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그 규모는 서울과 경기도 전체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해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박 지사에게 친환경 천일염 생산기반시설 개선에 따른 폐기물 처리사업과 섬지역 숲 복원,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신안조선타운 일반산단 폐수처리시설, 흑산도 경비행장 건설 등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지도읍 감정리에 건립될 새우젓(주) 기공식에 참석 격려사를 한 뒤 시삽했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