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물류-해양관광·레저 축으로 개발해야"
"목포항 물류-해양관광·레저 축으로 개발해야"
by 박상수 기자 2010.03.18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항을 두개의 축으로 나누어 물류와 해양관광·레저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17일 발표한 '목포항 발전전략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대불산단과 인접한 대불부두~용당~신항은 물류중심축으로 무역항의 기능을 강화하고, 평화광장~남항~삼학도~북항은 해양관광과 레저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목포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항 2단계 3선석 등 총 11개 선석을 확충하고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배후 산업세력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서남권 6개 시·군 등과 통합해 서남권광역도시 건설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목포항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종합물류연구원이 맡았으며, 지난해 8월 발주했다.
연구원은 목포항이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으로 항만산업 직접효과 1.6~2.9%, 항만산업 생산유발효과 3.1~3.4%, 항만의존산업 파급효과 29~44% 등으로 지역경제 총 파급효과는 목포권역 전체 산업생산액의 35~5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김삼열 청장은 "용역은 21세기 신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할 미래 목포항의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면서 "용역결과가 미래 목포항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17일 발표한 '목포항 발전전략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대불산단과 인접한 대불부두~용당~신항은 물류중심축으로 무역항의 기능을 강화하고, 평화광장~남항~삼학도~북항은 해양관광과 레저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목포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항 2단계 3선석 등 총 11개 선석을 확충하고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배후 산업세력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서남권 6개 시·군 등과 통합해 서남권광역도시 건설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목포항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종합물류연구원이 맡았으며, 지난해 8월 발주했다.
연구원은 목포항이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으로 항만산업 직접효과 1.6~2.9%, 항만산업 생산유발효과 3.1~3.4%, 항만의존산업 파급효과 29~44% 등으로 지역경제 총 파급효과는 목포권역 전체 산업생산액의 35~5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김삼열 청장은 "용역은 21세기 신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할 미래 목포항의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면서 "용역결과가 미래 목포항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