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투기장 매립 완료,신항개발 도움 기대 정거배 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항내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목포신항에 건설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목포항내 남항,북항 대반동 등 기존에 조성된 투기장이 그동안 이루어진 항만개발로 인해 올말까지 완료되기 때문이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신항 2단계 사업추진과 입출항 선박의 수심확보를 위한 준설공사 등 앞으로를 위해서는 약 200만㎥의 준설토를 투기할 수 있는 투기장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확보된 설계비 7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설토 투기장 조성 위치는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장래 부지활용 등을 감안해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예정지다.

준설토 매립이 완료되면 항만배후단지 등으로 개발해 물류관련 기업 유치 등 물동량 창출은 물론 신항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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