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홍도 개발, 소프트웨어 중심 변경 조정
청산도·홍도 개발, 소프트웨어 중심 변경 조정
by 배상현 기자 2010.03.22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가고싶은 섬’ 청산도·홍도 개발사업을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탈피해 일부 사업을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자원을 보전하는 소프트웨어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7년 가고싶고 살고싶은 섬 관광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완도 청산도와 신안 홍도, 보령 외연도, 통영 매물도 등 전국 4개 섬을 친환경 관광기반시설 구축 및 생태관광상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2011년까지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224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전남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 섬 관광자원화 컨설팅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적절히 접목시켜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문화부가 주최한 워크숍 등을 통해 전남도는 하드웨어분야인 마을정비사업, 공원 조성사업 등 9개 사업 1억4100만원을 신규 소프트웨어분야인 전통문화 보전, 가고 싶은 섬 CI 개발사업 등 11개 사업으로 변경 조정했다.
최동혼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변경 조정은 섬의 물리적 하드웨어 시설 설치를 최소화하고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전남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7년 가고싶고 살고싶은 섬 관광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완도 청산도와 신안 홍도, 보령 외연도, 통영 매물도 등 전국 4개 섬을 친환경 관광기반시설 구축 및 생태관광상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2011년까지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224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전남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 섬 관광자원화 컨설팅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적절히 접목시켜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문화부가 주최한 워크숍 등을 통해 전남도는 하드웨어분야인 마을정비사업, 공원 조성사업 등 9개 사업 1억4100만원을 신규 소프트웨어분야인 전통문화 보전, 가고 싶은 섬 CI 개발사업 등 11개 사업으로 변경 조정했다.
최동혼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변경 조정은 섬의 물리적 하드웨어 시설 설치를 최소화하고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전남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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