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삼성미소금융재단 목포지점이 26일 오후 3시 석현동 목포문화산업지원센터 1층에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미소금융재단은 향후 10년간 3000억 원을 출연해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대출의 길이 열어 줄 전망이다.

미소금융재단은 7~10등급의 저신용자에게 500만 원에서 최고 5000만 원까지의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연 4.5%의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

또 대출받은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상담, 사업계획 등 자활컨설팅과 프랜드서포터스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신용이 낮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미소금융지점을 목포에 개소 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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