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들, 4월 자금사정 '맑음'
광주·전남 기업들, 4월 자금사정 '맑음'
by 송창헌 기자 2010.04.0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기업들이 4월 중 자금사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23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454곳을 대상으로 3월 중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달 84에서 87로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자금사정BSI는 지난해 11월 85에서 12월 89로 상승한 뒤 올 1월 86, 2월 84로 두달 연속 하강곡선을 그었다가 이번에 상승 반전했다.
제조업은 84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3에서 90으로 7포인트나 뛰었다.
제조업의 경우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달만에 80포인트대로 내려갔다가 9월 이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 새해 들면서 다시 80대로 주저앉았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은 115에서 120로 상승한 반면에 비제조업은 114에서 111로 3포인트 내려 앉았다. 3월 중 자금조달BSI는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돈 가뭄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중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은 85에서 94, 비제조업은 86에서 93으로 각각 9포인트, 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goodchang@newsis.com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23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454곳을 대상으로 3월 중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달 84에서 87로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자금사정BSI는 지난해 11월 85에서 12월 89로 상승한 뒤 올 1월 86, 2월 84로 두달 연속 하강곡선을 그었다가 이번에 상승 반전했다.
제조업은 84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3에서 90으로 7포인트나 뛰었다.
제조업의 경우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달만에 80포인트대로 내려갔다가 9월 이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 새해 들면서 다시 80대로 주저앉았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은 115에서 120로 상승한 반면에 비제조업은 114에서 111로 3포인트 내려 앉았다. 3월 중 자금조달BSI는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돈 가뭄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중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은 85에서 94, 비제조업은 86에서 93으로 각각 9포인트, 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