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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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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대불부두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목포항 대불부두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by 박상수 기자 2010.04.02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대불부두의 취급화물 등의 중량을 고려해 상재하중을 당초보다 보강하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이달 중 2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6년 12월 제2차 전국무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부두기능을 당초 기자재와 원료, 시멘트에서 철재와 잡화로 기능을 재배치를 추진한데 따른 상부보강 공사이다.

사업은 대불부두 1단계 3선석 중 철재부두 2선석에 대해 4단계로 나누어 보강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단계 구간을 마무리하고 올 2단계 구간에 대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불부두는 대불국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제강, 기계 및 대형화 추세에 있는 조선용 메가블럭 등 해상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지원항만으로 철제부두 2선석과 잡화부두 2선석을 운영 중에 있다.

김삼열 청장은 "향후 3~4단계 구간을 시행해 대불부두 2선석에 대한 상부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면서 "대불부두에서는 현재 약 500t급 규모의 조선블록이 처리되고 있으나 상부보강이 완료되면 최대 700t급까지 처리할 수 있어 항만시설 안정성과 이용편의성이 확보돼 물류비용 절감과 이용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