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協 "남양건설 속히 정상화돼야"
광주·전남 건설協 "남양건설 속히 정상화돼야"
by 송창헌 기자 2010.04.09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건설인들이 최근 불거진 남양건설 위기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금융권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최상준)와 광주시회(회장 박치형)는 8일 공동 건의문을 통해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전남에서 남양건설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현재 120여 개의 시공 현장에 시공 잔여물량만 3조3000억 원에 이르며, 지역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웃돌 만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관계 기관과 지역 금융권의 적극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원활하지 못하고 제2금융권의 시행사 지급 보증으로 인한 과다한 금융 비용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남양의 어려움에 따른 파급효과는 지역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남양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goodchang@newsis.com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최상준)와 광주시회(회장 박치형)는 8일 공동 건의문을 통해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전남에서 남양건설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현재 120여 개의 시공 현장에 시공 잔여물량만 3조3000억 원에 이르며, 지역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웃돌 만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관계 기관과 지역 금융권의 적극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원활하지 못하고 제2금융권의 시행사 지급 보증으로 인한 과다한 금융 비용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남양의 어려움에 따른 파급효과는 지역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남양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