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전면 중단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전면 중단
by 김민자 기자 2010.04.12
【서울·광주=뉴시스】김민자 기자 = 금호타이어의 2010년 임단협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채권단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도 전면 중단됐다.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일 오후 열기로 했던 채권단협의회를 취소했다. 이날 의회에서는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와 채무재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워크아웃이 중단됨에 따라 금호타이어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노조 동의서가 제출돼야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다"며 "채권협의회는 20일 전에 다시 날짜를 잡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법정관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법정관리가 될 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지 지금으로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rululu20@newsis.com
금호타이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일 오후 열기로 했던 채권단협의회를 취소했다. 이날 의회에서는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와 채무재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워크아웃이 중단됨에 따라 금호타이어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노조 동의서가 제출돼야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다"며 "채권협의회는 20일 전에 다시 날짜를 잡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법정관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법정관리가 될 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지 지금으로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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