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314% 증가
목포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314% 증가
by 박상수 기자 2010.04.14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신항의 화물 처리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목포시는 지난 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목포신항의 물동량이 올 3월을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신항의 1/4분기 컨테이너 화물(세제원료, 신문용지, 행남자기, 합판 등)의 경우 지난해 1461TEU를 처리한 반면 올 들어서는 6620TEU를 처리해 3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반화물도 지난해 7만7819t에서 13만2461t으로 70%가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은 2만5299대에서 3만1745대로 25%가 늘어났다.
목포신항의 물동량 증가는 국제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과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내세운 포트세일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포신항의 국제컨테이너 항로는 지난해 말과 올 초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 3개 항로가 추가 개설됐으며, 목포시와 목포항만청 등은 수출업체를 초청한 항로 개설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목포시는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화주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등 해외 화물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상해 또는 태창항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선사 측과 협의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목포신항의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목포시는 지난 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목포신항의 물동량이 올 3월을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신항의 1/4분기 컨테이너 화물(세제원료, 신문용지, 행남자기, 합판 등)의 경우 지난해 1461TEU를 처리한 반면 올 들어서는 6620TEU를 처리해 3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반화물도 지난해 7만7819t에서 13만2461t으로 70%가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은 2만5299대에서 3만1745대로 25%가 늘어났다.
목포신항의 물동량 증가는 국제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과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내세운 포트세일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포신항의 국제컨테이너 항로는 지난해 말과 올 초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 3개 항로가 추가 개설됐으며, 목포시와 목포항만청 등은 수출업체를 초청한 항로 개설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목포시는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화주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등 해외 화물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상해 또는 태창항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선사 측과 협의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목포신항의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