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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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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불산단에 원자력 설비 업체 유치

전남도, 대불산단에 원자력 설비 업체 유치

by 배상현 기자 2010.04.23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원자력발전 설비와 한옥 시공회사를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전남개발공사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서종배 영암부군수, 임정환 진도부군수, 조성은 (주)무진에너지플랜트 대표, 강덕일 고려청기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무진에너지플랜트는 해상운송에 유리한 영암 대불산단 내에 129억원을 투자해 원자력발전 보조기기 제작과 압력용기, 운반용기, 열교환기, 화학 플랜트 분야 사업을 할 계획이다.

고려청기와(주)는 진도 의신면에 88억 원을 투자해 팔도 한옥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