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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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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지역 농축산물 해상운상비 상승…최근 3년 2%↑, 道 33억 국비지원 건의

전남 섬지역 농축산물 해상운상비 상승…최근 3년 2%↑, 道 33억 국비지원 건의

by 배상현 기자 2010.04.2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3년 간 전남 섬 지역 농축산물의 생산량은 제자리인데 비해 해상운상비는 2%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상운송비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여일 간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시·군 섬 지역의 농가, 작목반, 항구 등을 현장 방문해 2009년 한해 동안의 해상화물 운송비 실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5개 군 40개 섬에서 육지로 출하되는 농축산물은 2007년 이후 3년 간 20만t 수준을 계속 유지해왔으나, 이에 소요되는 해상화물 운송비는 33억 원으로 2007년에 비해 2% 정도 상승했다.

이는 t당 운송비가 2007년 1만5620원에서 지난해 1만5930원으로 310원이 오른 것.

이에 따라 전남도는 섬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감안, 도내 40개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20여만t의 해상운송비 33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섬 지역 각종 생필품 및 농자재 구입비가 육지에 비해 1.5배 높고 농축산물 육지 출하에 따른 해상화물 운송비가 과다하게 소요돼 농축산물 판매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필요성을 수차 건의해왔다.

그 결과 섬 지역 농축산물 해상화물 운송비 지원 근거가 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008년 12월 개정돼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됨으로써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섬 지역 농업인 소득 안정 및 정주 여건 조성, 국토의 균형적 성장과 육지와의 형평성 유지 등을 위해 농축산물의 육지 출하시 소요되는 해상화물 운송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