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목포 북항 수산물 전문 유통항으로 거듭난다'

'목포 북항 수산물 전문 유통항으로 거듭난다'

by 박상수 기자 2010.04.28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 북항이 서남해권의 수산물 전문 유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가진 해양수산물복합센터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 북항 항만부지 2만2329㎡에 조성되는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는 2011년 초 완공을 목표로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활어 위판장과 직판장, 전시관, 다목적 강당,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전남개발공사가 2012년 상반기까지 해양수산복합센터 인근에 수산물 전문 음식단지인 'Sea-Food Town' 조성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서해안 고속도로의 종착점인 북항이 서남해권 수산물의 집산지로 맛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다기능 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수산물 전문음식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북항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목포경제의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