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는 28일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4개월 간 철도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늘고, 재정수입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같은 신장세는 전남지역의 전반적 경기회복에 따른 항만물동량 증가를 비롯해 철도공사와 4대기업간 녹색물류 MOU 체결에 따른 포스코 등 기업의 철도수송물량 확대, 민간협력에 의한 물류창고 추가 건설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본부 관계자는 "향후 도로에서 철도로 화물운송을 전환하거나 신규 화물을 철도로 운송하려는 화주나 운송업체에 대한 '철도수송 전환 보조금' 지급계획이 현실화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기업전반에 확산되고 있어 철도화물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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