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선박전시회 참가·기자재기업 판로개척 강성호 기자 전남도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기업들의 시장개척을 위해 국제 전시회,보트쇼 등 참가 지원을 통한 수주활동과 새로운 판로개척 등의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부터 11일까지 목포대 중형조선산업RIC,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등의 공동 지원하에 그리스 선박전시회(Posidonia 2010)에 대한조선, 세광조선, 신우산업, 에스앤아이가 전남 공동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이 기간중 선주,바이어 등을 초청해 전남의 밤(Jeonnam Korea Night)을 개최해 도내 기업들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해양대와 함께 경기 국제보트쇼 참가를 지원,도내 레저선박기업 6개사가 전남 공동부스로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국제선박(보트)전시회의 전남 공동부스 참가는 전남도내 조선기업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조선소와 선주,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개최된 네덜란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도내 조선 기자자업체 3개사를 이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향후 영산강 하구둑 배수갑문 및 여수산단 화학플랜트 등의 제작 참여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순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도내 조선기업들의 수주활동 및 판로개척을 위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개척,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단 파견 및 지속적인 시장정보 제공 등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