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월 中企 가동률 소폭 상승
광주·전남 6월 中企 가동률 소폭 상승
by 송창헌 기자 2010.08.0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지역내 중소제조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6월 중 평균가동률이 73.5%로 전달(71.5%)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 등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다소 호전됐다. 전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72.7%) 보다도 0.8%포인트 높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전자, 자동차, 조선 업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주의 경우 73.7%를 기록, 전달(74.6%)보다 0.9%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은 전달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의 경우 기아차의 부분파업과 노사관계 불안으로 하청업체에서 재고 물량을 조절한 것으로 분석되고, 전남은 5월부터 조선 수주가 늘면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70.5%에서 71.9%로 상승했고, 중기업의 경우 정상 가동률에 육박했다.
자동차·트레일러(86.8%), 가죽가방·신발(85.0%), 의료용 물질·의약품(84.0%), 1차 금속(79.2%), 섬유제품(78.3%), 음료(78.0%) 등이 정상가동률 수준을 보인 반면 목재·나무제품과 인쇄·기록매체복제 업종은 각각 60%로 저조했다.
정상 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는 전달(47.8%)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7.3%를 기록했다.
goodchang@newsis.com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지역내 중소제조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6월 중 평균가동률이 73.5%로 전달(71.5%)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 등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다소 호전됐다. 전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72.7%) 보다도 0.8%포인트 높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전자, 자동차, 조선 업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주의 경우 73.7%를 기록, 전달(74.6%)보다 0.9%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은 전달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의 경우 기아차의 부분파업과 노사관계 불안으로 하청업체에서 재고 물량을 조절한 것으로 분석되고, 전남은 5월부터 조선 수주가 늘면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70.5%에서 71.9%로 상승했고, 중기업의 경우 정상 가동률에 육박했다.
자동차·트레일러(86.8%), 가죽가방·신발(85.0%), 의료용 물질·의약품(84.0%), 1차 금속(79.2%), 섬유제품(78.3%), 음료(78.0%) 등이 정상가동률 수준을 보인 반면 목재·나무제품과 인쇄·기록매체복제 업종은 각각 60%로 저조했다.
정상 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는 전달(47.8%)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7.3%를 기록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