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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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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심리 두달째 하락

광주·전남 소비심리 두달째 하락

by 송창헌 기자 2010.09.29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8∼15일 광주·전남 350가구를 대상으로 9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1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3, 4월 114, 5월 113, 6월 112로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 7월에 115로 반짝 상승한 지 한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2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도 103에서 102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4포인트나 하락한 현재경기판단CSI는 또다시 8포인트 내려앉았고 향후경기전망CSI도 109에서 107로 2포인트 물러났다.

반면 생활형편전망CSI와 6개월후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 수준'(43%),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23%), '고용 사정'(18%) 등을 주로 손꼽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