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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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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어음부도율 11년 만에 최저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11년 만에 최저

by 송창헌 기자 2010.10.18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0년 9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13%로 전달(0.24%)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99년 12월 0.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주는 0.30%에서 0.18%로 0.12%포인트, 전남은 0.16%에서 0.06%로 0.1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부도액은 31억원으로 전달보다 28억9000만원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억5000만원), 건설업(-8억1000만원)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광주 24억1000만원, 전남 6억9000만원으로, 각각 17억9000만원과 11억원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전달보다 각각 3개와 2개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전달(7개)보다 5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252개로 전달보다 8개 감소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26.0으로 전달(43.3배)보다 크게 상승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