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금융기관 9월 예금 증가폭 확대
광주·전남 금융기관 9월 예금 증가폭 확대
by 송창헌 기자 2010.11.19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9월 중 예금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9월 중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예금액 기준)은 5457억원 증가해 +479억원을 기록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늘어났으나 시장성수신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증가폭이 1944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은 추곡수매 자금 유입 등으로 상호금융 수신이 크게 늘면서 전달 -1465억원에서 이달에는 +3857억원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금융기관 여신(대출금 기준)은 비은행 금융기관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예금은행 여신(+5458억원→+1250억원)은 증가폭이 감소했다.
예금은행은 일부 은행의 부실위험 자금이관 등의 여파로 +2346억원에서 -863억원으로 뒷걸음질을 쳤고, 비은행 금융기관(+3112억→+2113억원)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goodchang@newsis.com
1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9월 중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예금액 기준)은 5457억원 증가해 +479억원을 기록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늘어났으나 시장성수신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증가폭이 1944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은 추곡수매 자금 유입 등으로 상호금융 수신이 크게 늘면서 전달 -1465억원에서 이달에는 +3857억원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금융기관 여신(대출금 기준)은 비은행 금융기관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예금은행 여신(+5458억원→+1250억원)은 증가폭이 감소했다.
예금은행은 일부 은행의 부실위험 자금이관 등의 여파로 +2346억원에서 -863억원으로 뒷걸음질을 쳤고, 비은행 금융기관(+3112억→+2113억원)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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