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中企 40% "채용 확대"…성장률 4% 전망
광주 전남 中企 40% "채용 확대"…성장률 4% 전망
by 송창헌 기자 2010.12.16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은 내년 지역 경제성장률이 4%대를 턱걸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와 원자재가격을 우려하는 가운데 최우선 경영목표는 품질경영에 두는 업체가 많았다.
또 10곳 중 4곳은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7-8곳은 "내수경기 부양"을 가장 큰 해결 과제로 꼽았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2-18일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광주전남 경제성장률은 4.0%로 예상됐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 전망치로는 최고치다.
제조업 경기전망SBHI는 업황(103.5), 내수(104.5), 수출(101.7), 수익성(102.0), 자금사정(102.0), 원자재 가격(113.3), 은행대출 이용사정(105.3), 제품단가(101.1)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경영 목표로는 76.5%가 품질(76.5%)을 첫 손에 꼽았고, 다음으로 기술(46.1%), 사업다각화(31.4%), 녹색경영(31.4%) 순이다.
지역 경제환경에 대해서는 62.0%가 '올해와 같을 것'이라고 답했고, 23.0%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인은 15.0%에 그쳤다.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물가상승(76.0%), 원자재 가격상승(75.0%),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40.0%), 4대강 등 정부 SOC(16.0%), 환율 불안(14.0%)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기대되면서 신규 채용과 설비투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채용을 확대하겠다'(40.4%)는 곳이 '축소할 예정(4.0%)'보다 36.4%포인트 많아 인력 수요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세와 자금조달 증가로 설비투자는 '규모를 확대하겠다'(30.3%)는 곳이 '축소하겠다'(5.0%)는 곳보다 25.3%포인트나 많아 설비투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 바라는 현안 과제로는 71.7%가 '내수 경기 부양'(71.7%)을 꼽았고, '고용창출 지원'(32.3%), '기술혁신역량 지원'(32.3%), '대.중기업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30.3%) 순으로 나타났다.
강영태 본부장은 "지역 경제의 내년도 전망은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에는 대기업이 협력사들에게 기술 지원과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진정한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또 10곳 중 4곳은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7-8곳은 "내수경기 부양"을 가장 큰 해결 과제로 꼽았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2-18일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광주전남 경제성장률은 4.0%로 예상됐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 전망치로는 최고치다.
제조업 경기전망SBHI는 업황(103.5), 내수(104.5), 수출(101.7), 수익성(102.0), 자금사정(102.0), 원자재 가격(113.3), 은행대출 이용사정(105.3), 제품단가(101.1)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경영 목표로는 76.5%가 품질(76.5%)을 첫 손에 꼽았고, 다음으로 기술(46.1%), 사업다각화(31.4%), 녹색경영(31.4%) 순이다.
지역 경제환경에 대해서는 62.0%가 '올해와 같을 것'이라고 답했고, 23.0%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인은 15.0%에 그쳤다.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물가상승(76.0%), 원자재 가격상승(75.0%),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40.0%), 4대강 등 정부 SOC(16.0%), 환율 불안(14.0%)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기대되면서 신규 채용과 설비투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채용을 확대하겠다'(40.4%)는 곳이 '축소할 예정(4.0%)'보다 36.4%포인트 많아 인력 수요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세와 자금조달 증가로 설비투자는 '규모를 확대하겠다'(30.3%)는 곳이 '축소하겠다'(5.0%)는 곳보다 25.3%포인트나 많아 설비투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 바라는 현안 과제로는 71.7%가 '내수 경기 부양'(71.7%)을 꼽았고, '고용창출 지원'(32.3%), '기술혁신역량 지원'(32.3%), '대.중기업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30.3%) 순으로 나타났다.
강영태 본부장은 "지역 경제의 내년도 전망은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해에는 대기업이 협력사들에게 기술 지원과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진정한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