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해야"
목포상의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해야"
by 박상수 기자 2010.12.3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29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구간 광주~목포 노선과 관련, "고속철 본연의 기능을 위해 광주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로 연결되는 노선안을 선정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목포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충청 이남 및 호남권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제공항과 고속철도를 연계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며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도로, 철도, 공항이 연계되는 교통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경우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활기를 띠고 고속철의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포상의는 "용역기관이 제시한 네가지 대안 중 광주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로 바로 연결되는 노선만이 향후 총수요 측면에서 최적 대안"이라면서 "정부가 경제성 논리보다는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노선이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간의 평가위워회는 최근 광주 송정~목포 임성 노선과 관련해 기존 호남선을 활용해 고속화하고, 무안공항은 함평역에서 지선으로 연결하는 안을 1순위로 추천했다.
parkss@newsis.com
목포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충청 이남 및 호남권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제공항과 고속철도를 연계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며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도로, 철도, 공항이 연계되는 교통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경우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활기를 띠고 고속철의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포상의는 "용역기관이 제시한 네가지 대안 중 광주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로 바로 연결되는 노선만이 향후 총수요 측면에서 최적 대안"이라면서 "정부가 경제성 논리보다는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노선이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간의 평가위워회는 최근 광주 송정~목포 임성 노선과 관련해 기존 호남선을 활용해 고속화하고, 무안공항은 함평역에서 지선으로 연결하는 안을 1순위로 추천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