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광주·전남 6개월 연속 무역흑자…2월 3억3200만달러

광주·전남 6개월 연속 무역흑자…2월 3억3200만달러

by 배상현 기자 2011.03.17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 흑자는 3억32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중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0.9% 증가한 39억3000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4.3% 감소한 35억99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가 3억3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선박(41.5%)과 석유제품(15.7%)에서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6.1%), 화공품(-5.6%)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석유제품(19.3%)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기기(-16.3%), 원유(-0.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12.1% 감소한 7억7100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13.9% 감소한 3억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30.5%)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수송장비(-17.8%), 가죽·고무·신발류(-13.9%), 반도체(-2.4%)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11.4%) 등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동(-31.3%), 미국(-30.0%), 일본(-16.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경공업원료(13.4%) 등이 증가한 반면, 주요 수입품목인 화공품(-25.4%), 전기·전자기기(-16.5%), 기계류와 정밀기기(-7.9%) 등이 감소했으며 미국(-26.8%), 일본(-18.9%), 대만(-9.7%), 동남아(-5.4%)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4.7% 증가한 31억6000만 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3.0% 감소한 32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15.6%), 화공품(-5.6%) 등이 수출이 감소했으나 선박(41.5%), 석유제품(15.4%) 등은 증가했으며 중동(-46.2%), 일본(-10.3%), 동남아(-7.3%) 등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미국(39.7%), 중국(5.5%) 등은 증가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기계류와 정밀기기(23.4%) 등 수입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9.3%), 철광(-8.2%), 원유(-0.2%)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7.3%) 등 수입이 증가한 반면, 호주(-35.9%), 미국(-15.8%), 일본(-6.3%) 등 수입이 감소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