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2월중 광(鑛)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량은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해 45.5%나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SUV형승용차, 차체부품, CDV형승용차, 소형트럭 등 자동차분야가 113.5%나 늘어났고 금형, 산업용 및 상업용냉장고, 수치제어선반 등 기계장비 23.5%, 모스로집, 휴대용카메라모듈 등 전자부품.컴퓨터,음향통신 분야가 18.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 (-57.7)과 음료(-2.7%), 인쇄 및 기록매체(-31.7) 분야는 감소했다.

제품출하는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음료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를 비롯해 고무 및 플라스틱,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9%가 늘었다.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3% 늘었다. 금속가공,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감소했으나 1차금속을 비롯해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다.

출하는 금속가공, 식료품, 기타 운송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정제를 비롯해 1차금속,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한데 기인해 5.2%증가했고, 상품재고는 1차금속, 전기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증가한 데 반해 화학제품을 비롯해 석유정제, 식료품 등에서 감소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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