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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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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광주·전남 中企 가동률 20개월만 최저…68.7%

2월 광주·전남 中企 가동률 20개월만 최저…68.7%

by 배상현 기자 2011.04.0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2월 중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7%로 지난달 (70.9%)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6월(67.7%)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의 경우 65.8%를 기록해 전달(71.1%)보다 5.3%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남지역은 70.8%로 전달(70.7%)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9.1%→66.3%), 중기업(76.5%→75.4%)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밝혔다.

전국적으로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전달 (41.6%) 대비 2.2%포인트 감소한 39.4%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지역 전체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5.2%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4.2%포인트 낮았으며 전남지역 업체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2.5%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반면 광주지역 업체의 경우 26.1%라는 극히 저조한 정상가동업체 비율을 보였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