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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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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주·전남 상장 3개사 흑자전환

작년 광주·전남 상장 3개사 흑자전환

by 맹대환 기자 2011.04.04

코스닥 7개 중 4개사 적자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기업은 수출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3개사에 대한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7조1813억원으로 전년(6조1523억원)보다 16.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54억원으로 전년(-613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순이익도 2428억원으로 전년(-2조9667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과 비교해 3263.3%포인트가 낮아진 330.5%를, 전국 평균(98.5%)보다 높은 수준을나타냈다.

13개 기업 중 12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보였고 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전환기업은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대유에이텍 등 3개사, 적자전환 기업은 보해양조 1개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7개사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3124억원으로 전년(3185억원)보다 1.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196억원)보다 32.28% 감소했고 순이익은 231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77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과 비교해 11.33%포인트 낮아진 41.07%를 기록, 전국 평균(74.55%)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7개사 가운데 3개사가 순이익 흑자, 4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