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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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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보해저축은행, 회생-매각 이달말 판가름

영업정지 보해저축은행, 회생-매각 이달말 판가름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4.06

금융당국,7개 저축은행에 경영개선 명령 방침 인터넷전남뉴스
지난 2월 부실경영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보해저축은행이 자체회생보다는 제3자에게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7개 저축은행들 대다수가 순자산가치가 부족한 것으로 나와 매각 대상이 될 것이며 해당 저축은행들에 대해 이달 안에 매도자 실사를 거쳐 매각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 정상화를 위한 자금은 충분하게 확보해 (자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에 본사를 둔 보해저축은행을 비롯해 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도민 등 7개 저축은행들은 유동성 악화 등으로 지난 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예금보험공사는 조만간 나올 공동검사 결과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로 나오면 금융당국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달말이나 5월초에 부실경영 결정과 경영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그 이후 해당 저축은행 대주주가 경영개선 이행 기간 동안 대주주 증자 등을 통해 부실경영 상태를 만회하지 못하면 매각 수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