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 상장사의 수출과 내수가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 상장사의 수출금액은 총 1조92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3802억원)보다 39.13%(540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30%로 전년보다 1.40%포인트 증가했다.

또 지난해 내수규모는 총 2조84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조1670억원)보다 31.25%(6772억원) 증가했다. 비중은 59.70%로 1.40%포인트 감소했다.

수출액 상위사는 금호타이어(1조6048억원), 대유신소재(1297억원), KPX화인케미칼(870억원) 등의 순이고 내수액 상위사는 금호타이어(1972억원), 조선내화(4100억원), 부국철강(296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증가액 1위사는 금호타이어로 전년 대비 4470억원 증가했으며 내수증가액 1위사 역시 금호타이어로 전년 대비 360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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