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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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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물동량 자동차↑ 건설자재↓

목포항 물동량 자동차↑ 건설자재↓

by 박상수 기자 2011.04.13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항의 물동량이 수출 자동차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건설자재의 감소로 미미한 증가에 그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말 현재 목포항 물동량은 368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자재 수요 감소로 모래와 시멘트 등의 화물은 줄었으나 자동차 수출화물은 대폭 증가했다.

목포항을 통한 수출 자동차 화물은 5만6000대로 77% 급증했으며, 모래 19만t(22% 감소), 시멘트 18만t(14% 감소)으로 조사됐다.

컨테이너 물량도 6000TEU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자재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트세일즈(Port-Sales) 등 항만홍보 강화를 통한 신규화물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