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전남지역 개별 주택가격 0.81% 상승

전남지역 개별 주택가격 0.81% 상승

by 배상현 기자 2011.05.02

전남도, 29일 공시…광양·장흥 등 19곳 올라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0.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29일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0.81% 상승했다. 도는 개별주택 34만9000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시·군별로 결정·공시하고 이날 각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했다.

시·군별로는 광양 2.64%, 장흥 1.90%, 여수 1.73% 등 19개 시·군이 상승한 반면 보성 -1.06%, 무안 -0.37%, 목포 -0.16%로 3개 시·군은 하락했다.

주요 상승요인은 주택 신축과 개발예정지역 내 주택에 대한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 주택이 34만8500여호로 99.9%를 차지했으며 3억원 초과 주택이 500여호로 0.1%였다.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목포시에 소재한 주택으로 7억7700만원이고, 그 다음은 여수시에 소재한 주택으로 6억7500만원이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군청이나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5월말까지 해당 시·군에 제출해야 하며, 이의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통지한 후 6월30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