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7월도 경기 악화 전망
광주·전남 中企, 7월도 경기 악화 전망
by 뉴시스 2011.07.0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은 7월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가 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2.0으로 전달에 비해 4.5포인트 하락,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물가불안, 소비심리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7월 계절적 비수기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국 평균 SBHI가 전달에 비해 3.2포인트 하락한 93.6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4.5포인트 하락해 지역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분야는 내수판매(92.7→86.6) 및 자금사정(89.3→84.1) 등이며, 생산,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기준치(100) 미만을 지속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생산설비수준(102.1→103.4), 제품재고수준(102.1→105.3) 모두 전달에 비해 증가해 기준치(100)이상을 여전히 상회했으며 특히 제품재고수준에 대한 상승폭이 커 과잉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들은 원자재가격상승(75.7%)을 전달에 이어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내수부진(51.5%), 인건비 상승(44.7%), 판매대금 회수지연(32.0%), 업체간과당경쟁(29.1%)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가 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2.0으로 전달에 비해 4.5포인트 하락, 기준치(100)를 하회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물가불안, 소비심리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7월 계절적 비수기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국 평균 SBHI가 전달에 비해 3.2포인트 하락한 93.6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4.5포인트 하락해 지역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분야는 내수판매(92.7→86.6) 및 자금사정(89.3→84.1) 등이며, 생산,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기준치(100) 미만을 지속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생산설비수준(102.1→103.4), 제품재고수준(102.1→105.3) 모두 전달에 비해 증가해 기준치(100)이상을 여전히 상회했으며 특히 제품재고수준에 대한 상승폭이 커 과잉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들은 원자재가격상승(75.7%)을 전달에 이어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내수부진(51.5%), 인건비 상승(44.7%), 판매대금 회수지연(32.0%), 업체간과당경쟁(29.1%)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