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기관-기업 구매상담회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지역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7일과 8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전남도가 주관하고 중기청,조달청,전남교육청과 22개 시군 등 지역내 7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에게 직접 홍보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 참가 제품은 총 50개 기업이 생산한 300여개 품목이다. 분야별로 기계장비관,전기전자관,식품관,생활용품관,사무용품관,상하수도관,건설자재관,사회적기업관 등 8개 부스관으로 나눠 상담이 이뤄진다.

교육청과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로 구매하는 사무용 가구,케비넷, 쇼파, 체험교육 기자재와 시군, 군부대 등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에서 사용되는 상하수도관, 건설자재 및 기계장비제품 등이 선보인다.

또한 공공기관 구내 식당 등에서 구매하는 우리 밀 라면, 김치와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인 전통식품, 공예 소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기업은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위주로 선정됐다.

대부분의 참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인증, 조달우수제품인증, 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 투자유치기업 및 친환경제품 생산 기업이어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품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 첫날인 7일에는 부대행사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시책 설명회’도 준비됐다.

설명회에서 광주지방조달청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및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수의계약 실무를 설명해 수의계약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에서는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시 고려해야 되는 각종 법적․제도적 사항들을 설명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상품 구매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친환경상품의 공공구매 이해를 돕는다.

8일 열리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가기업간 구매상담회’에서는 도내 공공기관 300여 구매 담당자들이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1대1 상담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