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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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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 추가 지정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 추가 지정

by 뉴시스 2011.07.1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지난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를 첫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22개를 추가 지정했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36개 기업이 응모, 조직 형태와 성장가능성 등 지정요건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단체)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농특산물과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여러 분야의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골영농조합법인은 전통엿 생산·판매와 고택체험으로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강골마을 홍보와 문화재 보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착한동네 초록비누는 친환경 세탁비누와 기능성 천연비누 제조로 환경개선과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S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해 슬로시티청산도 영농조합법인과 담양창평 슬로시티지회 등 전남도가 사회적기업 유치 TF팀 운영을 통해 육성관리해온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1인당 월 98만원의 인건비, 기업당 3000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를 이달 중 별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경영컨설팅과 회계프로그램 지원 등 총 19억원을 투자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