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6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3억9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011년 6월 광주·전남 무역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49억73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9.3% 증가한 반면, 수입은 45억79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7.1% 감소해 무역수지는 3억9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수출은 전달보다 27.5% 증가한 11억3900만 달러, 수입은 7.1% 증가한 4억8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정밀기기(185%), 전자제품(51.5%) 등이 전체적으로 증가했고 수입은 가전제품(-6.9%), 철강재(-12.2%) 등이 감소했지만 기계류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7.1% 증가했다.

전남의 수출은 전달보다 17% 증가한 38억3300만 달러, 수입은 8.5% 감소한 40억9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은 석유제품이 6.3% 감소했지만 화공품(27.9%)과 선박(327.3%)의 크게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철광, 석유제품 등 주요 원자재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8.5% 감소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