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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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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톱 100' 건설사 광주·전남 고작 7개…금호-남양-호반 順

시공능력 '톱 100' 건설사 광주·전남 고작 7개…금호-남양-호반 順

by 뉴시스 2011.07.29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국 100대 건설사에 광주.전남지역에서 7개 사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1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 가운데서는 금호산업을 비롯해 남양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금광기업, 남해종합개발, 증흥건설 등 7개 업체가 시공능력 전국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지역 1위인 금호산업은 지난해 보다 한단계 떨어진 전국 13위를 차지했고, 지역 2위인 남양건설은 10단계 하락한 44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금호가 2조2537억원, 남양이 68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반건설이 5968억원으로 49위, 우미건설이 4650억원으로 56위, 금광기업이 4310억원으로 59위, 남해종합개발이 2422억원으로 87위, 증흥건설이 2309억원으로 94위를 기록했다.

올해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 업체는 21개사로 지난 2년간 건설공사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시공능력평가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현대건설이 11조 1200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유지했으며, 삼성물산이 10조 2132억원으로 2위, GS건설이 8조 518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29일부터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공공발주기관에서는 공사규모별 입찰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