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국과 일본 등 해외유통기업 상담회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지난주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유통기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었다.이번 상담회는 중국,일본 등 4개국 14개기업의 바이어들이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수산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참가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70여개의 수출기업들이 참가하여 어느때 보다 뜨거운 열기속에 상담회가 개최되었다.

수출상담회와 병행하여 친환경농수산식품 전시코너를 마련하여 해외유통기업 바이어들이 직접 수출상품들을 살펴보고 관심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을 상대로 수출상담을 실시 6개사의 해외유통기업에서 994만불 어치를 수입하기로 했다.

따라서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이 마른김을 중국 일창정유한공사에 600만불,전라남도친환경농업연합회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을 중국 TESCO기업에 200만불,암브로푸드시스템이 천일염을 일본 (주)BSJ기업에 100만불,광양원협이 매실가공제품을 일본 (주)타가야시기업에 55만불을 공급하기로 했다.

상담회장에서 수출상담계약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도내 농수산식품에 관심을 보였던 8개의 해외유통기업은 추후 관심기업과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구매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