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 대형마트에 '지역밀착' 주문
목포상의, 대형마트에 '지역밀착' 주문
by 뉴시스 2011.08.23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22일 지역내 성업 중인 3대 대형마트에 "매년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 내 자금 유입은 미비하다"며 지역밀착 경영을 주문하고 나섰다.
목포상의는 22일 "3대 대형마트 본사에 지역자금 역내 활용과 지역 고용인력 및 용역업체 활용, 지역 인보사업(鄰保事業)의 확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서한문을 통해 "목포지역은 조선경기의 불확실성과 향토기업인 보해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여파로 서민가계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3개의 대형마트의 운영으로 주변 상권이 붕괴되고 재래시장 매출이 급감해 중소상인들의 생계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목포상의는 이어 "대형마트는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역내에 유입되는 자금은 미비한채 고스란히 역외로 빠져나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목포상의는 "지역민들로부터 대형마트 목포점 입점과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역상인들과의 상생, 지역제품 구매 확대, 지역고용인력 및 지역용역업체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인보사업(鄰保事業)에도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주영순 회장은 "국내 어느 산업보다도 지역과 밀착돼 성장해 온 유통업계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목포상의는 22일 "3대 대형마트 본사에 지역자금 역내 활용과 지역 고용인력 및 용역업체 활용, 지역 인보사업(鄰保事業)의 확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서한문을 통해 "목포지역은 조선경기의 불확실성과 향토기업인 보해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여파로 서민가계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3개의 대형마트의 운영으로 주변 상권이 붕괴되고 재래시장 매출이 급감해 중소상인들의 생계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목포상의는 이어 "대형마트는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역내에 유입되는 자금은 미비한채 고스란히 역외로 빠져나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목포상의는 "지역민들로부터 대형마트 목포점 입점과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역상인들과의 상생, 지역제품 구매 확대, 지역고용인력 및 지역용역업체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인보사업(鄰保事業)에도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주영순 회장은 "국내 어느 산업보다도 지역과 밀착돼 성장해 온 유통업계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