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기업 추석 연휴↑ 상여금↓
전남 서남권 기업 추석 연휴↑ 상여금↓
by 뉴시스 2011.08.31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권지역 기업들의 올 추석연휴기간 동안 휴무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상여금 지급 기업의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는 30일 추석을 앞두고 서남권지역 주요 제조업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휴무 일수는 지난해 3.6일보다 0.2일이 늘어난 3.8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 가운데 46.8%는 3일간, 40.3%는 4일간, 12.9%는 5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상여금은 응답 업체의 57%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여금은 통상임금 기준의 62%, 정액 기준으론 평균 3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상여금 지급업체 58%와 통상임금 기준 66%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는 추석연휴가 평일인데 비해 올 해는 일요일과 겹치고 토요 휴무가 보편화되면서 평균 연휴가 늘어났다"면서 "원가상승과 매출감소 등 자금난으로 상여금 지급기업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목포상공회의소는 30일 추석을 앞두고 서남권지역 주요 제조업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휴무 일수는 지난해 3.6일보다 0.2일이 늘어난 3.8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 가운데 46.8%는 3일간, 40.3%는 4일간, 12.9%는 5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상여금은 응답 업체의 57%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여금은 통상임금 기준의 62%, 정액 기준으론 평균 3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상여금 지급업체 58%와 통상임금 기준 66%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는 추석연휴가 평일인데 비해 올 해는 일요일과 겹치고 토요 휴무가 보편화되면서 평균 연휴가 늘어났다"면서 "원가상승과 매출감소 등 자금난으로 상여금 지급기업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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