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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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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주·전남 제조업 경기악화, 9월도 계속 전망

8월 광주·전남 제조업 경기악화, 9월도 계속 전망

by 뉴시스 2011.08.3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 제조업체들의 8월 기업경기가 위축된데 이어, 9월에도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매출액 20억원 이상 42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8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9월 전망은 83으로 5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다는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8월 매출, 생산, 채산성 BSI가 모두 9포인트, 7포인트, 7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매출, 생산, 채산성 전망BSI도 11포인트 , 9포인트,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20.3%), 불확실한 경제상황(20.2%), 내수부진(14.5%), 환율(7.2%),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6.4%), 자금부족 (8.6%), 계절적 요인(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8월 업황BSI는 81로 전달이 비해 2포인트 하락한 반면, 9월 업황 전망BSI는 85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해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