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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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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10곳 중 6곳 상여금 지급 …자금부족율 42%

광주·전남 中企 10곳 중 6곳 상여금 지급 …자금부족율 42%

by 뉴시스 2011.08.3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체 10곳 중 6곳이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0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3.7%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0.4%,에 비해 3.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급수준은 기본급의 56.2%로 전년 59.4%에 비해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에 지역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26억32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 가운데 15억 1800만원이 확보가능해 11억 1500만원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자금부족율은 42.4%로 지난해 32.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은 판매대금조기회수가 31.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급연기 25.4%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의 5.6%는 제도금융권에서 자금확보가 어려워 사채조달을 계획중이며,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업체도 8.5%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계획에 대해서는 `3일 휴무'가 57.0%(지난해 47.0%)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에 응답한 업체는 26.0%(지난해 24.0%)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48.5%가 `곤란;하다고 응답했고 자금사정의 곤란한 주원인(복수응답)은 매출감소(62.0%), 원자재 가격상승(60.8%), `판매대금회수지연 (5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