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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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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체감경기 악화 지속…4개월 연속 기준치 밑돌아

광주·전남 中企 체감경기 악화 지속…4개월 연속 기준치 밑돌아

by 뉴시스 2011.09.0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1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4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데다 기준치(100)에도 계속 밑도는 등 좀처럼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달에 비해 하락하고 기준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생산(90.1→90.0)와 내수(88.0→87.8), 수출(101.9→97.5), 경상이익(82.7→82.0), 자금사정(83.2→82.7), 원자재조달사정(93.5→93.2) 등 경기 전반에 걸쳐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105.6→105.0)와 제품재고수준(102.5→105.0) 모두 전달과 마찬가지로 기준치(100)이상을 여전히 상회했으며 특히 제품재고수준에 대한 상승폭이 커 과잉재고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수준(89.6→87.5)은 전달에 비해 하락했고 여전히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은 원자재가격상승(61.5%)을 전달에 이어,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내수부진(50.0%), 인건비 상승(38.5%), 판매대금 회수지연(31.3%), 업체간과당경쟁(29.2%)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