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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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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농식품 수출 증가세

전남 친환경 농식품 수출 증가세

by 뉴시스 2011.09.05

전남도, 5개국 9개 기업 MOU…올 500만 달러 기대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해외 유통망을 통한 전남산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 해외 대형 유통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228만 달러 상당의 전복, 해삼유자차, 팽이버섯, 파프리카 등을 수출했다.

올해도 친환경 가공식품과 천일염 등을 추가해 500만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미국, 일본, 중국, 몽골, 싱가포르 등 5개국 9개 대형 유통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말 협약을 체결한 일본 BSJ는 7곳의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일본 내 1만6007개 마트에 전남 농식품을 공급중이며, 중국 TESCO는 전남의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자국 내 105개 유통매장에 공급키로 했다.

도는 신규 입점 품목과 수출선 확보를 위해 9~10월중 해외 유통망 발굴단을 파견해 중국과 동남아에서 북경남성익강상무유한공사 등 대형 유통업체 5곳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10월 중국연합화통, 몽골 몽한가이그룹과 대규모 판촉전을 열고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는 캐나다 KFT 등을 초청해 수출상담과 협약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황기연 도 경제통상과장은 "앞으로 전략적 수출마케팅 확보를 위해 MOU 체결 해외 기업과 협약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보다 많은 친환경 농수산식품이 현지 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