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800억대 실감미디어산업 주춧돌
전남 1800억대 실감미디어산업 주춧돌
by 뉴시스 2011.09.07
기반구축사업 정부 예타 통과…내년부터 5년간 1847억원 투입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지식경제부, 경북도 등과 공동추진하는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 확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최종 분석돼 사업추진의 주춧돌을 놓게 됐다.
전남도는 6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수행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편익(B/C) 분석은 1.12, 종합적정책분석(AHP)는 0.729로 나타나 사업 적정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최종 사업비는 1847억 원으로, 기술개발에 1200억 원, 산업기반 조성에 422억 원, 성과확산 사업에 225억 원 등으로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된다.
재원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도는 이번 주 안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사업비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예산안을 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중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75% 수준으로 나머지는 지방비와 민자로 충당할 예정이다.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와 미디어 제작, 전송, 처리기술 등의 분야를 총칭하는 것으로 미래 방송통신 및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 풍부한 콘텐츠 자원을 활용, 전통산업과 미래핵심기술산업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핵심기술 개발과 품질인증, 인력 양성, 기업지원이 주된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제·사회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조성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실감미디어산업 관련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할 예정이어서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련 시설과 사업체가 집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성장잠재력과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적극 추진해왔다"며 "향후 전남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산업군인 실감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반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지식경제부, 경북도 등과 공동추진하는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 확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최종 분석돼 사업추진의 주춧돌을 놓게 됐다.
전남도는 6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수행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편익(B/C) 분석은 1.12, 종합적정책분석(AHP)는 0.729로 나타나 사업 적정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최종 사업비는 1847억 원으로, 기술개발에 1200억 원, 산업기반 조성에 422억 원, 성과확산 사업에 225억 원 등으로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된다.
재원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도는 이번 주 안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사업비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예산안을 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중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75% 수준으로 나머지는 지방비와 민자로 충당할 예정이다.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와 미디어 제작, 전송, 처리기술 등의 분야를 총칭하는 것으로 미래 방송통신 및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 풍부한 콘텐츠 자원을 활용, 전통산업과 미래핵심기술산업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핵심기술 개발과 품질인증, 인력 양성, 기업지원이 주된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제·사회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조성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실감미디어산업 관련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할 예정이어서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련 시설과 사업체가 집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성장잠재력과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적극 추진해왔다"며 "향후 전남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산업군인 실감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반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