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저조
광주·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저조
by 뉴시스 2011.09.26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고용률인 2.3%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장애인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는 전체 근로자 3246명 중 장애인 9명을 채용해 고용률이 0.28%에 그쳤다.
전남은 전체 4924명 중 29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0.5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0.38%이며 광주는 최하위권인 13위, 전남은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고용 미만에 따른 장애인고용 부담금은 지난해 광주가 5억원 가량 납부했으며, 전남은 6억200여 만원에 달했다.
권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관한 의무고용률이 2011년 2.3%에서 2012년도부터 2.5%, 2014년 이후에는 2.7%까지 늘어나도록 규정돼 있다"며 "전국 교육청이 하루 빨리 적당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 할 경우 2012년부터는 계속해서 더 많은 부담금을 납부하면서 교육청 예산을 낭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dhnews@newsis.com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장애인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는 전체 근로자 3246명 중 장애인 9명을 채용해 고용률이 0.28%에 그쳤다.
전남은 전체 4924명 중 29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0.5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0.38%이며 광주는 최하위권인 13위, 전남은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고용 미만에 따른 장애인고용 부담금은 지난해 광주가 5억원 가량 납부했으며, 전남은 6억200여 만원에 달했다.
권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관한 의무고용률이 2011년 2.3%에서 2012년도부터 2.5%, 2014년 이후에는 2.7%까지 늘어나도록 규정돼 있다"며 "전국 교육청이 하루 빨리 적당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 할 경우 2012년부터는 계속해서 더 많은 부담금을 납부하면서 교육청 예산을 낭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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