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법인·개인사업자·근로자 평균소득 전국 최하위
호남 법인·개인사업자·근로자 평균소득 전국 최하위
by 뉴시스 2011.09.29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호남지역 법인과 개인사업자,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은 28일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재 법인별 평균소득이 광주 13위(1억6000만원), 전남 14위(1억5000만원), 전북·제주 최하위(1억3000만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남권 기업의 평균소득은 1억5000만원으로 서울 7억2000만원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전국 평균 소득액 4억6000만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호남지역 근로자 평균급여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6%로 평균급여는 2362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호남지역 근로소득자 100명 중 43명은 각종 공제 후 연간소득이 면세점인 4인 기준 1770만원 미만이어서 과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소득세 최고세율(35%)이 적용되는 8800만원 초과 인원은 호남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3000명(2.63%)에 불과했다.
광주지역 개인사업자 평균소득(2000만원)은 전국 평균의 80%, 서울의 57% 수준이며 전남지역 개인사업자 평균소득은 170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호남지역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0.3%로 전국 평균보다 6%P, 서울보다 11.6%P가 높았다.
호남지역의 근로빈곤층(Working Poor)비율은 근로장려세제 지급비율 4.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의원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영애로기업과 생산적 중소기업, 영세소상인들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지방기업에 납기 및 징수유예 등 통합적인 세정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kykoo1@newsis.com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은 28일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재 법인별 평균소득이 광주 13위(1억6000만원), 전남 14위(1억5000만원), 전북·제주 최하위(1억3000만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남권 기업의 평균소득은 1억5000만원으로 서울 7억2000만원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전국 평균 소득액 4억6000만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호남지역 근로자 평균급여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0.6%로 평균급여는 2362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호남지역 근로소득자 100명 중 43명은 각종 공제 후 연간소득이 면세점인 4인 기준 1770만원 미만이어서 과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소득세 최고세율(35%)이 적용되는 8800만원 초과 인원은 호남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3000명(2.63%)에 불과했다.
광주지역 개인사업자 평균소득(2000만원)은 전국 평균의 80%, 서울의 57% 수준이며 전남지역 개인사업자 평균소득은 170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호남지역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0.3%로 전국 평균보다 6%P, 서울보다 11.6%P가 높았다.
호남지역의 근로빈곤층(Working Poor)비율은 근로장려세제 지급비율 4.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의원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영애로기업과 생산적 중소기업, 영세소상인들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지방기업에 납기 및 징수유예 등 통합적인 세정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