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제 침체 심각…각종 지표 최하위
호남 경제 침체 심각…각종 지표 최하위
by 뉴시스 2011.09.30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호남지역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양석(한나라당)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광주 43.2%, 전남 11.5%, 전북 17.3%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 대비 광주·전남·전북의 지난해 수출금액 점유비는 11.2%, 지역총생산 점유비는 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어음부도율 역시 0.07%로 전국 0.03%로 높고 지난해 0.0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의 가계저축과 부채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하는 소비자 동향지수 역시 가계저축의 경우 지난 6월 94에서 이달 86으로 8포인트나 하락하고 가계부채도 같은기간 105에서 108로 3포인트 증가했다.
정 의원은 "호남의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중소기업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세수확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양석(한나라당)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광주 43.2%, 전남 11.5%, 전북 17.3%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 대비 광주·전남·전북의 지난해 수출금액 점유비는 11.2%, 지역총생산 점유비는 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어음부도율 역시 0.07%로 전국 0.03%로 높고 지난해 0.0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의 가계저축과 부채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하는 소비자 동향지수 역시 가계저축의 경우 지난 6월 94에서 이달 86으로 8포인트나 하락하고 가계부채도 같은기간 105에서 108로 3포인트 증가했다.
정 의원은 "호남의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중소기업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세수확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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