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0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해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다.

1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2.5(2005년=100)로 전달에 비해 0.2%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 3.7%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4.0% 상승 이후 10개월만에 3%대로 떨어져 상승세가 둔화됐다.

광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5.2%로 최고로 지난 9월 4.3%떨어진 뒤 이번에 3%대로 떨어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1.3%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0%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7.7%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11.8%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에 비해 3.6%하락했고 공업제품이 0.5%, 서비스가 0.3% 각각 올랐다.

전남 지역 10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22.7(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상승했으며, 전달과 비교해서는 0.5%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6%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1%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0.6%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1%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에 비해 3.9%하락했고 공업제품이 7.9%, 서비스가 2.6% 각각 올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