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달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1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11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2010년=100)로 전달에 비해 0.1%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 4.5% 상승했다.

광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4.7%를 최고로 지난 9월 4.3%, 10월 3.7%로 10개월만에 3%대로 떨어진 뒤 이번에 다시 4%대로 올라선 것.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3%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5.2%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4.9%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0.5%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에 비해 3.4%상승했고 공업제품이 6.5%, 서비스가 3.0% 각각 올랐다.

전남 지역 1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05.2(2010년=100)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4%상승했으며 전달과 비교해서는 0.1%상승했다.

전남 역시 지난 10월 3.7%대로 떨어진 뒤 한달만에 4%대로 다시 진입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2%상승하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5.3%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4.5%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5.1%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에 비해 3.3%하락했고 공업제품이 7.6%, 서비스가 2.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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