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인당 GRDP 전국 3위
전남 1인당 GRDP 전국 3위
by 뉴시스 2011.12.0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총생산 규모가 51조 원대에 달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9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내 총생산은 51조477억 원 규모로 전년(52조3870억 원)보다 줄었다. 1인당 GRDP는 2900만 원 수준으로 울산, 충남에 이어 전국 3위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은 전년에 비해 8.8% 증가한 3조6508억 원으로 총부가가치(기초가격 43조3233억 원 기준)의 8.4%를 차지했다. 광업 및 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12.6% 감소한 15조6832억 원으로, 총부가가치의 36.2%를 차지한 것으로 추계됐다.
시군별 GRDP 구성비는 여수가 30.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광양(17.6%), 순천(8.4%) 순이고, 구례(0.6%), 진도(0.8%), 함평(1.2%)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부가가치(2005년 기준년 가격)의 주요 감소요인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포스코(광양제철)와 현대조선(삼호중공업)의 제조업 분야 감소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김판암 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이번에 발표한 GRDP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을 시군 단위로 나눠 추계한 것"이라며 "전남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도정의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9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내 총생산은 51조477억 원 규모로 전년(52조3870억 원)보다 줄었다. 1인당 GRDP는 2900만 원 수준으로 울산, 충남에 이어 전국 3위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은 전년에 비해 8.8% 증가한 3조6508억 원으로 총부가가치(기초가격 43조3233억 원 기준)의 8.4%를 차지했다. 광업 및 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12.6% 감소한 15조6832억 원으로, 총부가가치의 36.2%를 차지한 것으로 추계됐다.
시군별 GRDP 구성비는 여수가 30.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광양(17.6%), 순천(8.4%) 순이고, 구례(0.6%), 진도(0.8%), 함평(1.2%)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부가가치(2005년 기준년 가격)의 주요 감소요인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포스코(광양제철)와 현대조선(삼호중공업)의 제조업 분야 감소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김판암 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이번에 발표한 GRDP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을 시군 단위로 나눠 추계한 것"이라며 "전남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도정의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