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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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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함평산업단지에 세라믹 등 4개 기업 투자

동함평산업단지에 세라믹 등 4개 기업 투자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12.07

민간자본으로 산단 개발 예정 인터넷전남뉴스 함평군 대동면과 학교면에 조성되는 동함평산업단지에 4개 기업이 투자할 예정이다.전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안병호 함평군수, 동함평산업단지개발(주) 등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6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동함평산업단지개발(주)은 함평 대동․학교면 일원에 74만2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순수 민간자본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함평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주-무안간 고속도로가 인접하는 등 입지 여건이 좋아 전남 중서부지역 산업입지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업종은 금속가공, 식음료, 전기장비 제조, 부품산업 등이다.

(주)예원환경세라는 담양 무정면에 8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세라믹 코팅 공장을 건립한다.

이 기업이 개발한 세라믹 코팅 도료는 다양한 소재에 도장할 수 있는 신개념 기능성 코팅제로 특성에 따라 종류,색상 등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공과정에서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전자파 흡수,절연,부식 방지 등 기능이 있는 고내열성 소재로 화재시 600-1천700℃의 고온에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건축용 내외장제와 주방용품 및 산업용 등 다양한 시장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온스틸은 광양 성황동에 83억원을 투자해 철강 및 비철금속 처리시설을 건립한다.

그동안 철강과 비철금속을 국내외에서 단순 수입해 제강사에 납품해왔으나 신설되는 광양공장에서는 원료를 1차 가공해 당진 현대제철 등 국내외 굴지의 제강기업에 납품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업의 원료 수입에 따른 내년도 광양항 원자재 수입 규모는 2만TEU(1TEU=20톤, 광양항 물류발생비용 2만원/TON)가 예상돼 연간 4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주)탭스는 고흥 두원면에 50억원을 투자해 해양바이오디젤, 의약․화장품 등 제조시설을 건립, 연구소와 친환경에너지 체험관 및 교육관도 갖출 예정이다. 미세조류를 배양해 농축, 건조 및 전처리과정을 거쳐 바이오디젤을 추출하고 미세조류 산출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화장품의 원료도 추출할 계획이며 부산물은 사료와 비료로 활용된다.

또한 앞으로 2단계 개발계획으로 100만㎡ 규모의 산지를 장기 임차해 대량의 미세조류 배양시설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