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고성장 중기업 비율 전국 최하위권
광주·전남 고성장 중기업 비율 전국 최하위권
by 뉴시스 2011.12.1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광주·전남지역 고성장중기업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중소기업 포커스'에 발표한 `16개 광역지자체의 고성장기업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종사자 10인 이상 기업으로 3년간 연평균 고용 증가율 20% 이상 달성한 전국 `고성장기업' 2872개를 분석한 결과 광주 52개(1.8%), 전남 64개 (2.2%)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각각 13번째, 11번째이며 경기(969개), 서울(294), 경남(283개),인천(255개), 부산(214개), 경북(180개), 대구(149개), 충남(130개), 울산(76개), 충북(78개)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역 고성장기업 중 종자수 50인 이상 중기업 비율 역시 광주 1.93%, 전남 1.57%로 전국 평균 4.64%에 비해 크게 못미쳤다.
다만 전체 사업장 대비 고성장기업 비율은 광주 6.7%, 전남 6.8%로 중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6.7%다.
광주지역은 종사자 100인 이상 규모에서 고성장 기업은 전무한 반면, 20인 미만은 75%를 차지했으며 고성장기업이 많은 업종은 ‘기타기계⋅장비’(11개, 21.2%), ’고무⋅플라스틱’(9개), ‘자동차⋅트레일러’(8개), ‘조립금속’(5개), ‘전자부품’(5개) 등의 순이었다.
전남 역시 100인 이상 규모에서 고성장 기업은 없었고 85.9%가 20인 미만 사업장이었다. 고성장기업이 많은 업종은 ‘음·식료품’(27개, 42.2%), ‘기타운송장비’(9개), ‘조립금속’(7개), ‘고무·플라스틱’(5개)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고성장 중기업 비율이 낮은 지역들은 고성장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들의 발굴과 해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고성장기업의 수가 적은 지역들은 대부분 사업체 수가 적은 지역들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1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중소기업 포커스'에 발표한 `16개 광역지자체의 고성장기업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종사자 10인 이상 기업으로 3년간 연평균 고용 증가율 20% 이상 달성한 전국 `고성장기업' 2872개를 분석한 결과 광주 52개(1.8%), 전남 64개 (2.2%)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각각 13번째, 11번째이며 경기(969개), 서울(294), 경남(283개),인천(255개), 부산(214개), 경북(180개), 대구(149개), 충남(130개), 울산(76개), 충북(78개)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역 고성장기업 중 종자수 50인 이상 중기업 비율 역시 광주 1.93%, 전남 1.57%로 전국 평균 4.64%에 비해 크게 못미쳤다.
다만 전체 사업장 대비 고성장기업 비율은 광주 6.7%, 전남 6.8%로 중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6.7%다.
광주지역은 종사자 100인 이상 규모에서 고성장 기업은 전무한 반면, 20인 미만은 75%를 차지했으며 고성장기업이 많은 업종은 ‘기타기계⋅장비’(11개, 21.2%), ’고무⋅플라스틱’(9개), ‘자동차⋅트레일러’(8개), ‘조립금속’(5개), ‘전자부품’(5개) 등의 순이었다.
전남 역시 100인 이상 규모에서 고성장 기업은 없었고 85.9%가 20인 미만 사업장이었다. 고성장기업이 많은 업종은 ‘음·식료품’(27개, 42.2%), ‘기타운송장비’(9개), ‘조립금속’(7개), ‘고무·플라스틱’(5개)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고성장 중기업 비율이 낮은 지역들은 고성장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들의 발굴과 해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고성장기업의 수가 적은 지역들은 대부분 사업체 수가 적은 지역들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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